'교통사고' 태연 "전방주시 태만 인정..반려견 관련無"(공식)

윤성열 기자  |  2017.12.03 22:26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최근 교통사고를 낸 걸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28)이 앞을 제대로 보지 않고 운전을 했다며 자신의 과실을 인정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약 20분간 태연을 소환해 조사한 후 귀가시켰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태연은 "차량 운전 중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한 본인 과실로 사고를 냈고, 보험사를 통해 피해 보상 중으로, 피해자 분들의 빠른 쾌유와 보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함께 탑승한 반려견을 돌보다 사고를 낸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태연은 "운전 당시 생후 3개월 된 반려견이 차에 타고 있었으나 개 집 안에서 얌전히 자고 있어 사고 원인과는 무관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태연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 39분께 서울 학동로 가구거리에서 자신이 운전 중이던 차량으로 신호 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으며 3중 추돌 사고를 냈다.

경찰은 태연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종합보험으로 보험처리가 되고 있어 향 후 피해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중 택시기사는 사고 당일 경찰서를 방문해 조사를 완료했으나, 나머지 피해자들은 아직 치료 등의 이유로 조사가 안 된 상태로 피해자들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피해자 4명 모두 아직 치료 중으로 진단서는 제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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