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박유천 소속사 "컴백 언급은 시기상조"

김현록 기자  |  2017.08.25 18:28
박유천 / 사진=임성균 기자 박유천 /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JYJ 겸 배우 박유천이 소집해제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컴백 계획 언급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집해제 이후 박유천의 활동 계획과 관련해 "현재 향후 활동 계획이 결정된 것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박유천의 연예계 활동 컴백을 언급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면서 "본인이 이야기한 것처럼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이 응원해주시는 부분을 잘 알고 있고 저희 역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유천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됐다. 2015년 8월 입소한 뒤 서울 강남구척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이행해 오던 그는 지난 6월 성폭행 혐의로 줄피소 됐다 무혐의 처분을 받는 등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었다. 그가 처음으로 사회에 복귀하는 자리를 맞아 300여 명의 팬들과 100여 명의 취재진이 현장에 몰렸다.

박유천은 이날 "복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유천은 이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오늘 바쁘신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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