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강하늘 "박서준과 놀면서 찍었다"(인터뷰③)

이경호 기자  |  2017.07.26 11:13
배우 강하늘/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강하늘/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강하늘(27)이 '청년경찰'에서 박서준과 호흡한 소감을 털어놨다.

강하늘은 26일 오전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 인터뷰에서 박서준과 호흡이 어땠는지 묻자 "형이랑 워낙 친해져서 걱정 안 해도 되겠다 싶었다. 편하게 놀면서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촬영 전, 후 박서준의 이미지에 대해 "형에 대해 주변 친구들이 궁금해 해서 말한 적이 있다"며 "'진짜 이 사람은 자신감이 가득 차 있어, 멋있다'고 얘기 했었다. 그걸 가장 큰 장점으로 발견한 모습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극중 애드리브가 많이 있었음에도 박서준과 이를 잘 맞춰가며 소화해 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갑작스럽게 주는 대사가 많았다. 서준이 형은 원래 알고 있는 대사처럼 풀어내고 내뱉는 모습이었다. 옆에 있는 저로서도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오는 9월 11일 입대를 앞둔 가운데 박서준의 조언은 없었는지 묻자 "'청년경찰' 촬영할 때는 군대 지원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따로 얘기를 하지는 않았다"며 "서준이 형이 촬영장에서 '군대 생각난다'는 얘기를 되게 많이 했었다. 또 현장에서 군대에 다녀온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다들 군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걸 들으면서 '아, 군대가 이렇구나'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늘은 '청년경찰'에서 이론에 능한, 배운 대로 하는 경찰대생 희열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 머리보다 먼저 몸이 반응하는대로 행동하는 경찰대생 기준 역의 박서준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청년경찰'은 혈기왕성한 경찰대생 기준(박서준 분), 희열(강하늘 분)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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