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캐릭터는 B급 연기는 A+..역대급 '민수르' 탄생

김미화 기자  |  2017.07.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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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배우 최민수가 '중동 백작' 캐릭터도 접수했다. 최민수는 역대급 캐릭터 '민수르'를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최민수는 지난 19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연출 고동선)에 한국 출신의 석유재벌이자 중동의 부호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1970년대 중동의 한 작은 왕국으로 건너가 백작이 된 남자가 딸과 사위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최민수는 중동에서 화려한 삶을 사는 백작으로 등장해 중동 재벌 '만수르'를 떠올리게 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자신을 한국인임을 숨기고 살던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보두안티아 공주와 결혼하라는 왕의 지시에 "나에게는 딸이 있다"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국왕은 한 달 안에 딸을 찾지 않으면 재산을 몰수하겠다고 했고, 결국 백작은 딸 이지영을 찾아 나서게 된다.

이날 최민수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코믹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연기를 선보이며 '역시 최민수'라는 호평을 받았다.

어느 작품에서든 연기력 최고였던 최민수이지만, 코믹한 내용 그리고 독특한 캐릭터를 빚어내는 그의 힘은 남달랐다.

앞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최민수는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어디에도 없는 캐릭터를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한 달 동안 밖에도 안나가고 집에서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최민수는 B급 감성의 드라마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그는 "우리 드라마를 B급이 아닌 B플러스 급이라고 봐주면 좋겠다"라며 "B급이 촌빨나고 구태의연할 수 있지만 가장 본질적이고 생명력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민수의 말처럼 뚜껑을 연 '죽어야 사는 남자'는 B급 감성의 독특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역대급 '민수르' 캐릭터를 만들어낸 최민수의 연기 만큼은 A+였다.

한편 첫 방송에서 시선을 확 사로잡은 최민수표 '민수르'의 딸 이지영 찾기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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