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개소리', KBS 방송 불가 판정 '욕설·비속어'

윤성열 기자  |  2017.06.14 09:21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의 신곡이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14일 KBS 가요 심의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권지용'의 수록곡 'INTRO. 권지용', '개소리'(BULLSHIT), '슈퍼 스타'(SUPER STAR) '신곡'(神曲) 등 4곡에 대해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

'INTRO. 권지용'과 '개소리', '신곡'은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 문제가 됐다. 'INTRO. 권지용' 속 가사에는 'Middle Figers-Up', '이거나 쳐 먹어' 등의 표현이 등장한다.

'개소리'에서는 '개소리', 'Bullshit, Bitch', '야! 이 뭔 개소리야?!' 등의 가사가 담겨있다. 특히 '개소리'는 타이틀 곡 '무제'(無題)와 함께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오른 곡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슈퍼 스타'는 가사 속 저속한 표현 외에도 특정 브랜드 상품이 언급된 것이 문제가 됐다.

발매를 앞둔 NCT127의 세 번째 미니앨범 '엔시티#127 체리 밤'(NCT#127 Cherry Bomb)의 타이틀 곡 '체리 밤'(Cherry Bomb)도 KBS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가사에 폭력행위 묘사하거나 잔인한 내용이 포함된 것이 지적을 받았다. 'Head shot pop'(머리를 맞춰 펑) 등의 표현이 문제가 됐다.

이 밖에 래퍼 킬라그램의 '좋아죽어'(기절해), 'YAMMA' 등 총 14곡이 이날 KBS 방송 부적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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