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영화 관람 인증 논란에 SNS 비공개 전환

이경호 기자  |  2017.05.15 13:32
배우 김래원/사진=스타뉴스 배우 김래원/사진=스타뉴스


배우 김래원이 영화 관람 인증 사진으로 논란이 일자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래원은 15일 오후 자신의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논란이 일자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 당시 김래원은 'guardians of the galaxy #너구리 #패기 #주말극장 #아무도 못 알아봄'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가디언즈 갤럭시 오브 VOL.2'(이하 '가오갤2') 상영 장면이 담겼다.

그의 이 같은 행동은 곧 네티즌들에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는 상영 중 찍은 것으로 추정되면서 영화 상영 중 무단 촬영 금지라는 상식을 배우 스스로 어겼기 때문이다. 이후 해당 사진을 영화 스틸컷으로 교체했지만 네티즌들의 비난을 피하지는 못했다.

이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을 일으킨 점에 사과하면서 "김래원 배우 역시 어떠한 사진을 올린 것은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고 진심으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며 "앞으로 더 주의하고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김래원이 관람 인증을 한 '가오갤2'는 지난 3일 정식 개봉, 14일까지 242만535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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