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아픔 1073일만에 수면 위로 드러나

이경호 기자  |  2017.03.23 12:52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세월호가 침몰 1073일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인양 작업이 진행됐다.

세월호 인양 작업은 이날 오전 3시 45분께 스태빌라이저로 추정되는 세월호 선체 일부가 수면에서 보이기 시작했고, 이어 오전 4시 47분께 본체가 드러났다.

세월호는 바지선에 고박해 위치 조정, 환풍구 제거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유속, 풍향, 파도 등 여러 변수를 예상하며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세월호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침몰해 3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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