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친'CP "'하트시그널'과 비교? 우린 풋풋한 감성"

임주현 기자  |  2017.08.07 14:27
윤신혜 CP, 이진아, 송경혁 PD(사진 왼쪽부터)/사진제공=CJ E&M 윤신혜 CP, 이진아, 송경혁 PD(사진 왼쪽부터)/사진제공=CJ E&M


'내 사람친구의 연애' 윤신혜 CP가 채널A '하트시그널'와 차별점이 있다고 밝혔다.

윤신혜 CP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새 예능 프로그램 '내 사람친구의 연애'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신혜 CP는 '하트시그널'과 비교에 대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남사친, 여사친을 확인할 수 있는 구성이 있다. 8명의 친구들끼리 커플 지수가 높아보이는 사람에 대한 투표를 한다"라며 "남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감정이 흔들리는 걸 인터뷰를 통해서 봤다. 감정을 톡톡 건드리는 구성들이 있어서 실제로 보면 프로그램이 흘러가는 것에 비슷하진 않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내 사람친구의 연애'는 연애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하트시그널'과 비교되고 있다.

윤 CP는 "차이점은 여기서 직접적으로 감정들이 드러난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숨겨진다면 저희는 직접적인 감정이 드러나고 훨씬 리얼리티는 강조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제일 신경을 쓴 부분이 리얼리티와 공감이다. 드라마를 보는 설렘보다는 '나도 저런 적 있는데'라는 공감대가 형성될 거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저희 프로그램이 풋풋한 감성이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송경혁 PD는 "낯선 경험의 판타지 같은 경험인데 저희 프로그램은 관계 익숙함이 존재하는 것 같다. 보편적인 관계들이 다른 프로그램들과 리얼하고 차별화된 지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내 사람친구의 연애'는 사랑을 찾고 싶은 4팀의 남사친, 여사친 남녀 8명이 3일 밤을 함께 보내며 다양한 커플 매칭과 데이트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담을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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