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는TV' 측 "최준희 편 10일 방송..내용은 양측 상의"

임주현 기자  |  2017.08.07 12:10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故최진실의 딸 준희 양과 외할머니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 가운데 이들이 출연한 KBS 2TV '속보이는 TV 人사이드'(이하 '속보이는 TV')가 오는 10일 방영을 확정했다.

KBS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에 "준희 양과 외할머니가 오늘 '속보이는 TV' 녹화를 마무리한다. 촬영분은 오는 10일 방영된다"라고 밝혔다.

'속보이는 TV'는 겉에서 봤을 때 알 수 없는 마음속 심리를 추적, 그 현상 이면에 있는 심리적 원인을 분석해보고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프로그램.

앞서 준희 양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외할머니에게 오랫동안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폭로를 한 뒤 "'속보이는 TV'에 할머니랑 저랑 관계가 더 자세히 방영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준희 양이 지난 6일 심경 글을 삭제한 뒤 "이젠 뭐 어떻게 해야 하나 싶다"라고 말한 뒤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속보이는 TV'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관계자는 "준희 양과 외할머니의 입장을 모두 들어본 뒤 방송 내용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속보이는 TV'는 오는 1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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