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고 최진실 딸 준희가 외할머니와 다툼 과정에서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5일 스타뉴스에 "준희, 환희 남매로부터 이날 새벽 서초경찰서로 신고 접수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준희는 외할머니와의 다툼 등으로 인해 경찰에 신고를 했고 곧바로 경찰관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다행히 더 이상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준희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외할머니로부터 폭행, 폭언을 당했으며 우울증 등으로 목숨을 끊는 것까지 결심한 적이 있다고 남겨 충격을 전했다.
준희는 글 말미에 "지금 2017년 8월 5일 토요일 새벽 1시 55분인 지금도 집안이 다 박살 났습니다. 경찰들도 찾아오고 정신이 없습니다. 지금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죽는다면 너무 억울할 것 같기에 일단 올리겠습니다. 긴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당시 집에 경찰이 왔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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