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가 폭행" 故최진실 딸 준희, SNS글 돌연 삭제

윤상근 기자  |  2017.08.05 13:02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자신의 외할머니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고 최진실의 딸 준희 양이 장문의 SNS 글을 삭제했다.

준희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공개하고 자신이 고 최진실의 어머니이자 준희의 외할머니인 정옥숙 씨에게 폭행, 폭언 등을 당했으며 휴대전화까지 빼앗기는 등 다소 충격적인 내용을 전했다.

하지만 이날 준희의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긴 글이지만 한번만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제발"이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이 담긴 페이스북 계정을 함께 공개했다. 이 인스타그램 글은 아직 지워지지 않았지만 페이스북 글은 지워진 상태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계정 역시 삭제됐다.

준희는 글을 통해 "11세 때 내가 가장 사랑하던 가족과 이별을 경험했고 외할머니는 나를 예뻐해 준 이모할머니를 무척 싫어했다. 또한 외할머니는 내가 아닌 오빠만 예뻐했다"며 "외할머니가 며칠 뒤 내게 '너랑 그X이 같이 있는 꼴을 못 보겠어서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 너 그 X이랑 같이 살면 인성 다 망쳐'라고 말해 내게 충격을 줬다. 이후 밤마다 외할머니에게 들키지 않으려 배개에 얼굴을 파묻고 엉엉 울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어느 날 내 휴대전화가 없어졌고 외할머니가 '네가 이모할머니와 연락하는 것 다 안다'며 내 휴대전화를 검사했고 결국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