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가 밝힌 김종민 이상형.."키 큰 글래머..신민아·유이"(종합)

판선영 인턴기자  |  2017.07.10 15:05
/사진=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사진=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같은 그룹 멤버 김종민의 이상형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1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김종민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DJ 컬투는 "서로가 만났으면 하는 이상형을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신지는 "김종민 씨가 외모를 많이 본다"면서 "키 크고 글래머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예전엔 신민아 씨를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지는 "외모보다는 조신하고 내조를 잘하시는 분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은 같은 질문에 "신지를 감당할 만한 그릇이 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신지가 생각이 많다. 우울해 하지 않도록 여행을 많이 다니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신지, 김종민은 최근 함께 촬영한 SBS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 남사친 여사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신지는 "남사친, 여사친이 함께 허니문을 가는 콘셉트다"라며 "그런데 한방을 쓰라고 하더라. 꾸며진 침대를 보고 둘이 경악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컬투가 "두 사람이 사귄다면 누가 아깝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신지는 "절대 그럴 일이 없는데 누가 아까운지가 왜 중요하냐"고 말했고 김종민은 "신지가 아까워서 절대 이뤄질 수 없다"고 대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컬투가 같은 그룹 멤버 빽가의 반응도 물었다. 신지는 "그분은 별 반응이 없었다"면서 "요즘 삼겹살 집을 오픈해서 바쁘다. 우리와 달리 사업적으로 두뇌 회전이 빠른 분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신지는 "종민 씨가 대상을 받은 후 더 감사할 줄 알고 겸손해졌다"면서 "언어영역이 부족해서 그렇지 원래 배려심도 많고 편한 사람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종민이 "(배려하지 않으면)안 그러면 난리 난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지, 김종민은 오는 7월 12일 첫 방송하는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 남사친 여사친'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남녀 사이의 우정에 대한 새로운 실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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