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겟아웃' 영상 불법 유통..배급사 "법적 조치..강경 대응"

이경호 기자  |  2017.05.18 13:54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겟 아웃' 영상이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에 배급사가 강력한 조치를 강구 중이다.

지난 17일 개봉한 '겟 아웃' 영상이 한국 개봉에 앞서 국내 여러 P2P사이트를 통해 영상이 불법으로 유통됐다. 이와 관련 '겟 아웃' 배급사 UPI 코리아 측 관계자는 18일 오후 스타뉴스에 "최근 영상이 불법유출돼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영상이 공유 및 유통되고 있는 P2P 사이트 측에 삭제 조치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겟 아웃'은 국내 개봉에 앞서 지난 2월 24일 북미 개봉했다.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공포물이다. 북미 개봉 직후 3일 동안 3337만 달러(한화 약 375억9130만 원) 이상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흥행했다.

미국 흥행성과에 힘 입어 한국에 개봉했지만 불법 영상이 유통돼 골치를 썩고 있는 것.

관계자는 "영상이나 관련 링크를 계속 삭제 조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적인 일이 계속 이어지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상영 중인 영화의 영상을 불법으로 유통하는 것은 분명한 범죄다. 이 같은 일은 영화 산업이나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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