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北 김정남 피살설 보도

김수진 기자  |  2017.02.14 22:13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사진=뉴스1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사진=뉴스1


일본 아시히 신문이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46)의 피살설을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14일 오후 9시 15분 인터넷 판을 통해 이 같은 뉴스를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김정남이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북한 소식통이 밝혔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언론에 따르면 김정은의 지시로 여성 공작원이 김정남을 독살했다고 보도했으나 자세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다.

김정남은 고 김정일(1942년 2월 16일 출생·2011년 12월 17일 사망) 국방 위원장과 고 성혜림(1937년 경상남도 창녕 출생·2002년 5월 사망) 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김정남은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마카오 등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은 지난 2001년 5월 중남미의 위조 여권으로 일본 입국을 도모, 추방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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