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택시'효영·화영, 쌍둥이의 반전 매력 공개

김용준 인턴기자  |  2017.02.08 21:45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택시'에서 효영·화영 자매가 등장해 쌍둥이의 같지만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연예계 대표 미녀 쌍둥이 특집'으로 류효영·류화영 자매가 탑승했다.

이날 방송에서 효영·화영 쌍둥이 자매는 지난 방송에 이어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효영은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효영은 최근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음을 실감했다.

화영은 쌍둥이이기 때문에 자신을 효영으로 알아보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화영은 "목욕탕에 가서 일부러 S라인으로 하고 다녀요"라며 몸매까지 챙기는 쌍둥이 자매의 의리를 자랑했다.

화영은 효영의 남자친구와 함께 있다가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효영과 화영은 남자친구를 사이에 두고 걷고 있었다. 그날 자매는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고 효영의 남자친구는 실수로 화영의 손을 잡았다. 화영은 어이없어했고 결국 남자친구와는 헤어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외모에 대해 '쌍둥이지만 그래도 내가 낫다' 대결을 펼쳤다. 효영은 자신의 옆선이 화영보다 낫다며 날렵한 턱선을 보여줬다. 화영은 언니보다 입술과 눈이 예쁘다며 한껏 예쁜 표정을 보여줬다.

효영과 화영은 쌍둥이 주당이었다. 효영은 소주 11병을 한 자리에서 해치울 정도였고 화영은 여러 술을 한 번에 많이 먹는다고 밝혔다. MC이영자와 오만석은 두 사람의 가공할 만한 주량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화영은 자신이 친구를 잘 사귀는 성격이었다. 하지만 진심으로 깊게 우정을 나눈 친구가 딱 2명 있다고 밝혔다. 한 명은 인피니트의 성종이었다. 화영은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두 사람이 집을 오갈 만큼 친한 친구라고 말했다.

화영은 또 다른 친구는 문채원이었다. 화영은 문채원과 옆집에 살고 있다며 서로 맥주를 자주 마시는 친구였다. 화영은 문채원이 자신의 고민을 잘 들어 주며 연애에 대한 조언을 해줄 때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어머니의 원대한 꿈 때문에 연예계로 진출할 수 있었다. 효영은 18세에 미스 춘향 진에 당선됐고 둘은 함께 기획사에 들어갔다. 이후 효영은 그룹 남녀공학에, 화영은 티아라로 활동했다.

화영은 티아라 활동 당시 있었던 불화에 대해 "다들 어린 나이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아쉽다"라고 말했다. 화영은 꿈꿨던 가수활동을 접고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고 효영은 그런 동생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

효영은 영화 '오늘의 연예', JTBC 드라마 '청춘시대' 등으로 연예계에 다시 돌아온 화영을 응원하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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