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미와 결혼' 알린 이용대의 향후 일정은?

박수진 기자  |  2017.02.09 10:15
이용대(왼쪽)와 요넥스 배드민턴단 하태권 감독(오른쪽) /사진=요넥스 코리아 제공 이용대(왼쪽)와 요넥스 배드민턴단 하태권 감독(오른쪽) /사진=요넥스 코리아 제공


배우 변수미(28) 양과의 결혼 예정 사실을 알린 이용대(29, 요넥스 코리아)의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될까.

이용대의 소속사 요넥스코리아 측은 9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용대 선수가 배우 변수미씨와 결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날짜와 장소는 모두 비공개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는 4월 출산도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용대는 말레이시아에 체류하며 개인 자격으로 현지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이후 인도네시아에 건너가 현지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귀국 후 오는 3월 예정된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을 시작으로 국내 실업대회에 출전한다.

이용대는 자타공인 한국 배드민턴계의 간판 선수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종목,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복식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복식에서 유연성과 조를 이뤄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노렸지만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2016년 내내 세계랭킹 1위를 달린 터라 충격은 더했다. 이 대회 이후 지난 10월 후배들에게 길을 내주기 위해 국가대표에서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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