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 "'우결' 정혜성과 실제 연인될 가능성요?"(인터뷰②)

[☆밥한끼합시다]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공명X강태오

윤성열 기자  |  2017.02.08 12:15
-인터뷰①에 이어서


공명 / 사진=김휘선 기자 공명 / 사진=김휘선 기자


공명은 요즘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직진 연하남'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후 MBC '우리 결혼했어요'을 시작으로 SBS '정글의 법칙', JTBC2 '송지효의 뷰티뷰' 등에 출연하며 숨겨온 끼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연상녀 정혜성과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 가상 부부로 합류해 알콩달콩 핑크빛 무드를 연출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대 젊은 피답게 솔직하고 상큼한 모습으로 뭇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해 '직진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생겼다.

정혜성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다는 공명은 '실제 연인이 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켜봐 달라"고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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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결혼 생활은 재밌어요?

▶(공명)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봤던 프로그램인데, 직접 하고 있는 자체가 기분이 새롭고 신기했어요. 하면서도 매번 가상이지만 뭔가 현실, 진짜 같이 느껴질 때가 많아요. 재밌게 촬영하고 있어요.

-공명, 정혜성 커플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요?

▶(공명)감사하게도 둘 다 서슴없이 표현을 잘하는 모습을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마음에 드니까 표현하는 건데, 그런 부분을 좋아해 주셔서 기분이 좋죠.

-정혜성씨 어떤 부분이 맘에 들어요?

▶(공명)일단 애교가 너무 많아요. 저보다 누나인데, 실제 누나 같이 이끌어주는 모습도 가끔 나오고요. 촬영할 때마다 마음씨가 너무 넓고 착한 게 느껴져서 좋은 것 같아요.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화면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화면


-첫 만남인 스키장 데이트 때부터 서로 거침없는 표현들이 많이 화제가 됐어요.

▶(강태오)제가 관객의 입장으로 봤잖아요. 아무래도 가장 최근에 생긴 커플이고, 시청자가 새 커플을 처음 맞았을 때, 이 커플이 좀 부끄러워하거나 민망스러워 했으면 어색했을 것 같더라고요. 그와 다르게 공명이가 남자답게 하고, 혜성 누나도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 반전이 있고, 설렜던 것 같아요.

-공명씨는 최근 출연한 '혼술남녀'에서도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으로 '직진 연하남'이란 수식어를 얻었잖아요. 실제 연애 스타일도 비슷해요?

▶(공명)네. 실제로 그런 편인 거 같아요. 이성을 좋아했을 때 그렇게 하는 스타일이라 있는 그대로 제 모습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정혜성 씨가 가끔 더 솔직하고 직진하니까 당황스럽진 않았어요?

▶(공명)하하.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그래서 서로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저보다 더 직진하는 스타일이라 깜짝 놀라긴 했죠.

-첫날부터 정혜성씨 아버지와도 깜짝 통화했잖아요. 방송에 나온 것처럼 정말 갑작스럽게 벌어진 건가요?

▶(공명)네. 리얼이었죠. 당시 혜성 누나가 아빠한테 '통화해도 되느냐'고 문자를 보냈는데, 바로 전화가 오신 거에요. 진짜 당황스러웠어요.

-정혜성씨와 실제 커플이 될 가능성도 있나요?

▶(공명)누나가 정말 마음이 착하고 사랑스럽고 매력이 많은 사람이에요. 연인이 될 가능성은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명 /사진=김휘선 기자 공명 /사진=김휘선 기자


-지난해 '혼술남녀'로 많은 사랑을 받았잖아요. '혼술남녀'는 공명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 되나요.

▶(공명)너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준 작품이에요. 비중 있는 역할을 하게 해준 작품이라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흐뭇한 시간이었어요.

-차기작은 준비하고 있어요?

▶(공명)그동안 '화정'부터 '아름다운 당신', '딴따라', '혼술남녀'까지 네 작품을 쉬지 않고 했어요. 지금은 정해진 작품은 없어서 고민하고 있어요. 간절히 작품을 빨리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인터뷰③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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