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우종 "정다은 아나 사려 깊음에 반해..곧 결혼"(직격인터뷰)

문완식 기자  |  2017.02.06 15:39
조우종(왼쪽)과 정다은 아나운서 /사진=스타뉴스 조우종(왼쪽)과 정다은 아나운서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조우종(41)이 정다은 KBS 아나운서(34)와 목하 열애 중이다. 조우종은 조만간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우종은 6일 오후 스타뉴스에 "결혼을 전제로 정다은 아나운서와 사귀고 있다"며 "곧 결혼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을 이어준 것은 동요프로그램. '누가 누가 잘하나'를 함께 진행하면서 사랑이 싹 텄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조우종은 "중간에 위기가 좀 있긴 했지만, '이 사람'이라는 생각에 사랑을 이어왔고, 결혼 결심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확한 결혼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5년째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처음에 만날 때부터 결혼을 염두에 둔 것 아니었다. 결혼이 구체화되면 여자친구를 공개하려고 했다. 나도 그렇지만, 이 친구도 방송인이다보니 공개 연애를 하면 안좋은 부분이 있을 것 같았다. 조심을 많이 했다. 공개 연애를 하다 헤어지면 여자친구가 피해가 더 클 것 같았다. 지금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으니 당당히 공개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는 형님'에서 작정하고 말했다.

-첫 만남은 어떻게.

▶KBS 아나운서로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친해지게 됐다. 동요프로 '누가 누가 잘하나'를 통해 친해지게 됐다. 솔직히 5년 동안 사랑을 꾸준히 이어오기 쉽지 않았다. 중간에 위기도 있고 그랬다(웃음).

-김지민씨에게 남다른 호감을 보이기도 했는데.

▶방송 상 설정이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 리얼이 아니 예능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필요한 게 있다. 여자친구도 이해를 해줬다. 같은 방송인이라 그런지 오해를 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우리 사이가 그 정도로 믿음이 없지는 않았다.

-KBS를 나와 프리랜서 선언할 때는 어떤 얘기를 했나.

▶옆에서 조언을 많이 해주고 응원해 해줬다.

-결혼 전제 만남이라고 했는데, 결혼 계획은.

▶양가 부모님께 인사도 하고, 경조사 있을 때 가기도 하고 한다. 당연히 결혼 얘기도 나오고 있다. 결혼을 얼른 하라고 부모님께서는 얘기를 하신다. 빨리 하라고 하신다. 조만간 결혼 계획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 구체적인 날짜는 미정이지만 '곧' 일 것 같다.

-끝으로 여자친구 나아가 예비신부의 매력을 꼽으면.

▶내가 봤을 때 예쁘다(웃음). 사랑스럽고 사려깊다. 무엇보다 말이 잘 통한다.

한편 조우종은 지난 2005년 KBS 공채 31기 아나운서로 입사 후 최근 퇴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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