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성훈, 젝스키스 떠난다..YG와도 전속계약 해지

"심리적 건강 문제, 복귀 시기 예측 어려워..젝키 응원 부탁"

윤성열 기자  |  2019.01.01 13:04
/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가수 강성훈이 그룹 젝스키스를 떠난다.

1일 연예계에 따르면 강성훈은 젝스키스 멤버로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도 협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강성훈은 이날 공식 팬 카페 후니월드를 통해 "예기치 못한 오해들이 거듭 일어나면서 입장을 밝히는데 한없이 조심스러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현재 심리적 건강 문제로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더 이상의 젝스키스 활동이 미뤄지는 것은 팀에 큰 폐를 끼친다고 판단해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YG엔터테인먼트와 상의하에 2018년 12월 31일자로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으며, 젝스키스로서의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강성훈은 지난해 9월께 단독 팬 미팅 등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휘말렸고, 그해 10월 예정됐던 젝스키스 콘서트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일련의 사건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하던 그는 최근 젝스키스 멤버들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관계를 끊음) 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강성훈은 "오랜 공백 기간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주신 팬 분들, 잊지 않고 반갑게 맞아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게 된 점 정말 죄송하다"며 "저와 관련된 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젝스키스 팀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젝스키스로서의 강성훈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했다"며 "또한 감히 앞으로의 젝스키스 멤버들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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