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나래, 남몰래 선행..환아 치료비 지원 2000만원 기부

윤성열 기자  |  2018.05.09 14:44
/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9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박나래는 최근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 후원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

애초 주위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기부했으나, 박나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훈훈한 소식인 만큼 병원 내부 관계자들을 통해 알음알음 알려지게 됐다.

박나래는 지난해와 올해 3월 말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한 '뻥데이' 행사에 참여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박나래는 행사 현장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뻥튀기를 팔아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는 기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병원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박나래 씨가 조심스럽게 기부하고 싶다는 연락을 취하셨다"며 "작년부터 '뻥데이' 행사에 참여해 주셨는데, 그때 만난 환자들을 보면서 마음이 움직이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어 "아무래도 웃음을 주는 분이니까, 아픈 환자들이, 특히 어린이들이 잘 웃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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