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기덕 감독 어디에? "마지막 연락은 홍콩"

김현록 기자  |  2018.03.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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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_89x120영화 '스톱'의 김기덕 감독 / 사진제공=김기덕필름

성폭력 논란으로 충격을 안긴 김기덕 감독이 홍콩에 있다는 연락을 끝으로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김기덕 감독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기덕 감독이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홍콩에서 연락이 온 것을 끝으로 아직까지 연락이 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 또한 "해외에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최근 연락이 닿지 않아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듣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PD수첩'이 성폭력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방송에는 영화 '뫼비우스'를 찍을 당시 김기덕 감독에게 폭행 강요 등을 당했다며 감독을 고소했던 여배우 A를 비롯해 여배우 B, C가 출연해 김기덕 감독에게 성희롱과 성추행,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

김기덕 감독은 방송 이후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방송에서 제작진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영화 감독 이란 지위로 개인적 욕구를 채운 적이 없고 항상 그 점을 생각하며 영화를 찍었다"며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만나고 서로의 동의하에 육체적인 교감을 나눈 적은 있습니다"고 밝힌 것이 전부다.

스타뉴스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김기덕 감독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

김기덕 감독은 영화 '피에타'로 2012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등 '악어' '섬' '해안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사마리아' '빈집' '뫼비우스' 등 파격적 논쟁적인 작품으로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 김기덕 감독의 성폭력 논란은 영국 가디언, 미국 할리우드리포트, 버라이어티, 독일 슈피겔 등 외신에서도 비중있게 다뤘다.

과연 김기덕 감독이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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