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NRG, 4월 말 신곡 컴백 준비..문성훈 합류 '긍정적'

윤상근 기자  |  2018.03.07 09:33
(왼쪽부터) NRG 멤버 천명훈, 노유민, 이성진 /사진=임성균 기자 (왼쪽부터) NRG 멤버 천명훈, 노유민, 이성진 /사진=임성균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NRG가 3인조가 아닌 4인조로 컴백하기 위해 긍정적으로 조율 중이다.

NRG 소속사 뮤직팩토리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에 "빠르면 오는 4월 말에서 5월 초 싱글 앨범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멤버들이 곡 녹음을 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NRG는 지난 2016년 10월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이 19주년 팬 미팅을 통해 컴백 을 선언한 이후 지난 2017년 11월 신곡 '20세기 나이트'를 발표, 3인조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로써 NRG는 5개월여 만에 신곡을 팬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또한 NRG의 또 다른 원년 멤버 문성훈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일단 완전히 합류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좋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빠르면 이번 앨범에 참여할 가능성도 열어놓았다"고 전했다.

문성훈은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과 지난 6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NRG로 함께 하겠다"고 밝히며 시선을 모았다. 멤버들은 이와 함께 각자의 근황과 세상을 떠난 고 김환성에 대한 언급 등 NRG와 관련한 여러 이야기에 대해 솔직한 토크를 전했다.

당초 문성훈은 NRG의 재결합 당시 개인 사업 등 여러 이유로 합류를 하지 않았기에 이번 컴백에 대한 시선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NRG는 올해로 데뷔 21주년을 맞이한 그룹. 1997년 1집 'New Radiancy Group'으로 데뷔, '할 수 있어'가 공전의 히트를 치며 스타덤에 올랐다. NRG는 이후 멤버 김환성의 사망 등 여러 부침을 겪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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