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5]2020 예능도 부탁해..대세 3인방 박나래·서장훈·장성규

이건희 기자  |  2019.09.09 10:21
(왼쪽부터) 박나래, 서장훈, 장성규./사진=스타뉴스 (왼쪽부터) 박나래, 서장훈, 장성규./사진=스타뉴스


2019년도 예능은 다양한 포맷과 설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9월에 접어든 지금, 2019년 예능을 살펴보면,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등 기존의 개그맨들뿐 아니라 다양한 스타들이 경쟁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그렇다면 2020년 예능을 이끌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스타뉴스가 창간 15주년을 기념해, 색다른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예능 대세 3인방을 꼽아봤다.

박나래./사진=스타뉴스 박나래./사진=스타뉴스


명실상부 대세 개그우먼..박나래 전성시대

대한민국 여성 개그우먼 중 최근 가장 활약이 뛰어난 스타를 꼽으라면 단연코 박나래를 꼽을 수 있다.

스타뉴스가 15주년을 맞아 제작사 대표, PD 등 3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나래는 29표를 획득했다. 그야말로 압도적 결과였다.

이만큼, 박나래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MBC '나 혼자 산다'다. '나 혼자 산다'는 메인 MC 전현무와 '달심'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한혜진이 공개 연애의 결별과 함께 하차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박나래는 이러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었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의 메인 MC를 맡아 탁월한 진행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박나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복팀 주장을 맡아 덕팀 주장인 개그우먼 선배 김숙과 함께 진행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만들어냈다.

박나래의 장점은 진행 실력만이 아니다. 그는 뛰어난 리액션을 갖춘 개그우먼이다. 박나래는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진행에서 벗어나 특유의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박나래는 SBS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야외 예능까지 접수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서장훈./사진=스타뉴스 서장훈./사진=스타뉴스


농구 선수보단 예능인..서장훈의 남다른 존재감

'농구 전설' 서장훈, 어느덧 방송인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사람이 됐다.

서장훈은 지난 2013년 농구 선수 생활을 접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은퇴 후 가끔씩 방송에 얼굴을 비쳤지만, 그가 연예인으로서 제 2의 삶을 살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서장훈은 방송에 나올 때마다 웃음을 빵빵 터트렸고, 결국엔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에 뛰어들었다.

방송에 데뷔한 서장훈은 '잔소리 대마왕', '깔끔남', '서셀럽'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게 됐다.

특히 서장훈은 현실 조언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연애의 참견'에서 고민을 들어주며, 짜증 섞인 사이다 직언을 날리고 있다. 또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동엽과 2인 체제를 형성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서장훈은 JTBC '아는 형님',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도 특유의 존재감을 뽐내며, 프로그램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장성규./사진=스타뉴스 장성규./사진=스타뉴스


프리랜서 성공 신화..김성주·전현무 이을 장성규

방송인 장성규가 지난 4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후,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장성규는 MBC '신입사원'에서 아나운서에 도전하며 얼굴을 알렸다. 장성규는 특유의 만담 실력을 선보여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물론, 상상을 뛰어넘는 재치로 JTBC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장성규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다수의 PD들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첫 메인 MC였던 tvN '슈퍼히어러'에서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퀸덤', JTBC2 '호구의 차트'의 메인 MC 자리까지 꿰찼다.

이처럼 장성규는 어느덧 '예능 대세'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프리랜서 성공신화로 불리는 양대 산맥 김성주, 전현무와 함께 삼강 체제를 형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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