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신한은행, 코로나19 극복 위해 500만원 쾌척

이원희 기자  |  2020.03.09 18:52
신한은행 선수단. /사진=WKBL 신한은행 선수단. /사진=WKBL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00만원을 쾌척했다.


신한은행은 9일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3월 3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힘을 주기 위해 4개월간 총 50억을 모으는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하는 가운데 팀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도 500만 원을 선수단 이름으로 모아 동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프 투게더 캠페인은 신한금융 모든 그룹사와 크라우딩펀드 플랫폼 와디즈의 소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의 참여로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3가지 콘셉트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의료진과 돌봄 공백에 노출된 소외계층 아동에게 일상생활 필수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자영업자 및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회복을 돕는 공모사업 방식의 CSR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선수단은 캠페인 진행 소식을 듣고 선수 개인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선수단 이름으로 동참한다면, 작은 힘이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지원스태프까지 전원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팀 주장 이경은은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레 정규리그가 중단되는 등 선수들도 아쉬움이 많지만, 호프 투게더 캠페인 소식을 듣고 500만 원을 모아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신 신한은행 팬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더불어 본 캠페인에도 기회가 되면 함께 해 지금의 어려움을 다 함께 이겨 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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