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도 이슈됐다' 토론토 강타한 류현진 열풍, 일거수일투족 '관심'

심혜진 기자  |  2020.01.01 05:16
28일 토론토 입단식 당시 류현진(왼쪽)과 로스 앳킨스 단장.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28일 토론토 입단식 당시 류현진(왼쪽)과 로스 앳킨스 단장.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말 그대로 토론토에는 류현진(32) 열풍이 불고 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론토 팬사이트인 제이스 저널은 31일(한국시간) "오프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영입한 류현진이 입단식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큰 환영과 함께 언론들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았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는 토론토 구단 역사상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최고액이다. 그리고 지난 28일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입단식에 참석했다. 토론토에서의 일정을 마친 류현진은 지난 30일 금의환향했다.

현지에서는 입단식 이후 고국으로 돌아간 류현진의 행보까지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귀국 인터뷰의 분위기도 전했다.

매체는 "다음 시즌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의 그의 투구에 대한 질문으로 가득찼다"고 소개한 뒤 여러 질문과 답변을 전했다.

더 이상 타석에 설 수 없다는 점, 로저스센터가 홈런이 많이 나온다는 점에 대한 질문에 미소를 보였다는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타석의 아쉬움은 내셔널리그와 인터리그에서 풀 예정이라는 답변, 콜로라도(쿠어스필드)에서도 던져봐서 로저스센터는 문제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던 류현진의 모습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거물 좌완 투수는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한 후 바로 팀의 에이스가 됐다. 그는 3월 26일(현지시간) 보스턴과의 개막전 선발 투수가 될 것이다"며 "태너 로어크와 체이슨 앤더슨의 영입으로 개선된 선발진에 류현진까지 합류하며 신뢰성을 더했다. 이번 여름 다시 한 번 신나게 야구 할 수 있는 시간이 올 것이다"고 기대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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