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입소문으로 또 역주행..4일만 정상 재탈환 [스타이슈]

강민경 기자  |  2019.11.06 10:07
/사진=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사진=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입소문의 힘으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이 개봉 3주 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5일 8만 6688명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67만 5130명이다. 이로써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 정상을 내준 뒤 4일 만에 재탈환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10월 23일 개봉해 5일째 100만 관객, 8일째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다수의 개봉작에 밀리지 않고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평점 테러부터 출연 배우를 향한 악플 등까지 개봉 전부터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2년생 김지영'의 흥행은 계속되고 있다. 실관람객들의 열띤 지지가 이어지고 있는 것. 여기에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의 힘과 정유미, 공유, 김미경 등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 깊은 여운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82년생 김지영'은 8만 4390명을 불러모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와 근소한 차이로 정상 자리를 재탈환했다. 꾸준하게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82년생 김지영'의 흥행세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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