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팬클럽 몬베베, '원호 탈퇴 번복' 요구 "#원호사랑해"

김혜림 기자  |  2019.11.01 10:59
/사진=몬스터엑스 팬글럽 몬베베 /사진=몬스터엑스 팬글럽 몬베베
그룹 몬스타엑스 공식팬클럽 '몬베베'가 멤버 원호 탈퇴 번복을 요구하는 입장을 밝혔다.


몬베베는 1일 "몬스타엑스 원호 탈퇴 번복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몬베베는 "첫 번째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두 번째 귀사의 소속 아이돌 몬스타엑스에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요구했다.

요구사항으로는 몬스타엑스 원호 군의 탈퇴 공지 번복, 몬스타엑스 6인 체제 돌입 철회, FOLLOW 6인 체제 활동 중단 등을 언급했다.

/사진=트위터 /사진=트위터


몬베베는 해당 입장문을 몬스타엑스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보냈으며 트위터를 통해 '#원호사랑해' 해시태그 운동을 벌이고 있다.

'#원호사랑해' 해시태그는 이날 오전 9시 실시간 트렌드 기준 약 78만회에 달했다.

이와 함께 몬스타엑스 팬들은 1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아 포스트잇을 붙이는 시위를 벌이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스타쉽에 팩스 총공을 진행하는 등 원호 탈퇴 반대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한편 원호는 지난달 31일 그룹 탈퇴를 발표했다. 그는 팬카페에 자필로 작성한 편지를 게재하며 "저에게 철없던 시절과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지만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한 후 한눈 팔지 않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왔다"면서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되어 미안하고 무엇보다 저를 믿어주신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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