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원호, 소년원 전과 논란 "2008년 특수 절도 혐의"

김혜림 기자  |  2019.10.31 08:15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본명 이호석)이 채무 논란에 이어 소년원 전과 논란에 휩싸였다.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위터 계정 일부가 캡처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캡처 사진 속에는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 구치소 특수 절도 혐의"라며 "시작한 것도 아니야. 소년원은 전과 아닌교?"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글이 특정인물을 지목하고 있진 않지만, 트위터 계정 아이디가 정다은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동일하고, 앞서 정다은이 원호에 대해 폭로할 게 많다고 언급했던 점 등을 이유로 네티즌들은 정다은이 트위터 계정을 통해 원호를 저격한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사진=정다은인스타그램, 스타뉴스 /사진=정다은인스타그램, 스타뉴스


앞서 지난 29일 정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TBC '아이돌룸'에 출연한 원호의 사진과 함께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을 게재하면 원호에게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게시글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다은이 3000만원 내놔. 호석아 돈 갚아"라며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했으며 정다은의 지인들도 "아직도 안 갚았냐"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정다은은 "10%도 못받았다. 꼴랑 200(만원) 갚음"이라고 답했다.

또 정다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스타쉽은 전화도 안해주고 전화고 안받고 왜 혼자 노는거냐. 난 같이 놀고싶은데. 내가 지금 말을 안해서 그렇지. 돈갚으라는 말은 그중에서도 제일 약한건데"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스타쉽은 지난 30일 스타뉴스에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자 정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호의 법률대리인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언급했다.

정다은은 문자를 통해 "역삼동에서 같이 산 적 있는데 월세 반반 부담하기로 했는데 호석이 월세를 안 내서 제가 낸 보증금 1000만 원에서 다 깎였고, 제 물건 다 훔쳐서 중고나라에 몰래 팔고, 30만 원 50만 원씩 셀 수 없을 정도로 돈 빌려가고 분명 갚겠다고 해놓고 2016년까지는 회사에서 정산처리가 안 됐다고 하면서 핑계를 댔다. 2016년 말에 제가 돈 갚으라고 하니까 하루 한도 100만 원이라고 하면서 이틀에 걸쳐 200만 원 갚은 게 전부"라고 주장했다.

한편 두 사람은 과거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원호가 속한 몬스타엑스는 지난 28일 새 앨범 'FOLLOW' : FIND YOU'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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