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쉬스완, 정국 열애설에 애꿎은 피해 "토할 것 같아"[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2019.09.17 06:45
정국(왼쪽)과 해쉬스완 /사진=스타뉴스, 해쉬스완 인스타그램 정국(왼쪽)과 해쉬스완 /사진=스타뉴스, 해쉬스완 인스타그램


가수 해쉬스완이 인기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 일부 팬들에게 불쾌감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열애설과 관련, 자신에게 애꿎은 불똥이 튀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정국의 열애설을 제기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진은 거제도에 있는 정국이 열애 중이라는 의혹과 함께 퍼져나갔다. 사진 속 남성은 여성을 뒤에서 안고 있는 듯한 모습이라 열애설을 부추겼다.

그러나 사진 속 주인공이 정국이 아닌 해쉬스완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고, 해쉬스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그는 방탄소년단 일부 팬들이 자신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해쉬스완 인스타그램 /사진=해쉬스완 인스타그램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팬들은 해쉬스완에게 게시물을 삭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해쉬스완은 해당 메시지를 캡처해 '이렇게 얘기하길래 내가 아무 말 안 하고 내려줬잖아 그치?'라며 적었다.

이어 그는 '당신이 현재 전정국을 닮아 오해를 사는 게 아니라 머리 길이가 비슷한 것이니 절대 다음 곡 가사에 정국 닮은꼴 어쩌구 가사를 쓰지 말아달라', '해쉬스완 저 놈 다음 가사에 나는 방탄 정국 닮았다는 말 들어봤지~ 예아~ 이딴 가사 쓰는 거 아냐'라는 등의 일부 팬들 반응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너네가 그냥 생사람 잡아서 사진 찍힌 거 나냐고 물어보길래 아니라 했잖아 이딴 얘기까지 봐야 되네', '이미 외국에서 잘하고 있는 아티스트를 언급할 생각도 없다', '진짜 역겨워 토할 것 같아'라며 재차 불쾌감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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