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팬들 향해 "지효 열애 이야기 남겨서 미안"

윤상근 기자  |  2019.08.06 00:32
(왼쪽부터) 강다니엘, 지효 /사진=스타뉴스 (왼쪽부터) 강다니엘, 지효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23)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수 강다니엘(24)이 팬들을 향해 열애 이슈로 입장을 밝히는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다니엘은 이날 지효와의 열애설에 대해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는 사이"라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먼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미안하다"라며 "미리 말할 수 없었던 것도, 여러분과 저의 이야기들로만 가득해도 넘쳐날 이 공간에 이런 이야기들을 남기는 것도 많이 미안해요"라고 팬들을 다독이려 했다.

강다니엘은 "저를 볼 수 없었던 기약 없는 긴 시간의 고통과 악의적인 의도가 가득한 추측성 이야기들로 힘들었을 때에도 오로지 저만 바라보시며 저를 위해 많이 참고 답답했던 마음도 숨기면서 제 사진들로 가득 찬 카페 이벤트나 지하철역에 걸어주신 큰 응원의 메시지로 제가 일어설 수 있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저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이다.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저의 몫이자 제가 해드리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충분히 많이 받았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다. 앞으로 그것보다 더 많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강다니엘이 될게요"라며 "정말 정말로 저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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