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우주안 열애설 결국..정유미도 함께?

윤상근 기자  |  2019.08.02 15:27
(왼쪽부터) 강타, 우주안 /사진=스타뉴스, 우주안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강타, 우주안 /사진=스타뉴스, 우주안 인스타그램


'키스 영상'으로 불거진 강타(40)와 우주안(29)의 열애설이 결국 두 사람의 직접 해명으로 종지부를 찍게 됐다.

강타와 우주안은 2일 나란히 각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일 대중의 시선을 모았던 키스 영상과 함께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장문의 입장 글을 게재했다. 두 사람 모두 "인연을 정리했다"는 말로 이제는 연인 사이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우주안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를 태그하며 "러브스타그램"이라고 명시, 함께한 동영상을 게재했다 삭제했다. 이후 이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영상이 캡쳐됐고 열애설로 불거졌다. 이들의 열애설이 불거진 이유는 영상에서 두 사람이 역할극을 하며 입을 맞추는 장면이 담겼기 때문이었다.

즉각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강타는 우주안과)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으로, 상대방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 삭제했다고 들었다"라고 반박하는 와중에 배우 정유미와 불거진 열애설까지 추가로 터지며 곤욕을 치르고 있었는데 여기에 우주안이 입장을 통해 "강타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이라고 주장하면서 두 사람의 입장이 엇갈리는 모양새까지 돼버린 것이었다.

대중의 눈살은 점점 찌푸려져 갔다. 특히 강타와 우주안, 정유미가 SNS를 통해 남긴 여러 흔적들이 화근이 됐다. 우주안과 정유미가 달을 배경으로 각자 찍은 사진과 강타, 우주안, 정유미가 각자 찍어서 올린 곰인형 사진, 우주안과 정유미가 강타가 참여한 H.O.T. 공연 현장에 있었음을 인증하는 사진 등을 근거로 이들의 열애 시점이 겹친다는 주장까지 나오기도 했다. 즉, 강타의 '양다리 의혹'으로도 번진 셈이다.

강타는 입장을 통해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작년 결별 이후, 며칠 전인 7월 말경 우주안과 만났고 이후 연락을 하고 있던 중 결별 전 영상이 실수로 우주안 SNS에 게재되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며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지었다. 이미 끝난 인연이므로 더이상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강타는 1996년 H.O.T.로 데뷔한 1세대 아이돌 스타. 강타는 오는 4일, 2년 9개월 만에 새 싱글 '러브 송'(Love Song)을 발표하며 컴백할 계획이며, 오는 9월에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H.O.T.로 함께 활동한 멤버들과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우주안도 입장을 통해 "며칠간 제 실수로 인해 심려와 걱정을 끼쳤다. 어제 올린 글은 강타와 논의 후 업로드를 한 것이다.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인연을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실수로 올린 영상 때문에 상처받으신 강타 팬분들께, 그리고 강타에게도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우주안은 서울모터쇼 포드·혼다 레이싱모델 등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 제3회 한국 레이싱모델 어워즈 최우수 인기모델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이끌었고 철권 크래쉬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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