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한국 팬 속인 호날두, 팬들 "대국민 사기극"[별별TV]

이시연 인턴기자  |  2019.07.30 21:41
/사진=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 방송 화면 /사진=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 방송 화면


'본격연예 한밤'에서 호날두가 한국팬에게 보인 무례함을 방송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한국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호날두에 대해 방송했다.

'우리 형 날두'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호날두는 이번 방안이 자신이 원해서 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팬미팅과 경기 티켓은 최소 25만 원 최대 40만 원에 육박했지만 모두 매진됐다. 그러나 예정된 팬미팅 시간이 지나도 호날두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때만 해도 팬들은 "경기가 더 중요하다"며 이해해 주는 모습을 보였다.

팬미팅 주최측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팬미팅에 참여 하지 못했지만 경기는 정말 잘하겠다"는 말에 이해해주며 경기장에서 그를 기다렸다.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호날두 선수. 그러나 그는 선발대로 뛰지 않고 벤치에 앉아 경기를 감상했다. 최소 45분 이상 출전 약속에서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벤치에 계속 앉아 있었다.

이에 팬들은 "호날두"를 외치며 선수가 교체될 때마다 호날두가 나올까 기대했지만 호날두는 끝내 벤치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화가 난 팬들은 하나 둘씩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팬들은 "대국민 사기극 같다", "자리가 개인당 25만 원이고 앞자리는 40만 원까지 하는 걸로 하는데"라며 화가난 모습이었다.

호날두가 소속된 유벤투스팀 감독은 "팬미팅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고 일단락지었고, 호날두는 해명 한마디 없이 한국을 떠났다.

다음 날 집에 돌아온 호날두는 "집에 오니 너무 좋다"는 SNS 글을 남겨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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