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이윤화 PD "실질적 도움·신선함 통했죠"(인터뷰①)[상반기결산★픽 예능] - 스타뉴스

'구해줘 홈즈' 이윤화 PD "실질적 도움·신선함 통했죠"(인터뷰①)[상반기결산★픽 예능]

한해선 기자  |  2019.06.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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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구해워 홈즈\' 이윤화 PD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MBC '구해워 홈즈' 이윤화 PD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한동안 '먹방, 관찰, 연애, 오디션'에 정체됐던 예능에 새 바람이 불었다. 이른바 '부동산 예능'이다. 지난 2월 설 연휴에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구해줘 홈즈'가 '부동산 예능'이란 새 영역을 개척하고 압도적인 화제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구해줘 홈즈'는 지난 3월 31일 정규 편성된 후 초반 4%대 시청률에서 점차 상승, 최고 시청률 7.1%까지 돌파했다. 특히 2049 시청률은 13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기록 중이다. 기존 '집 개조' 프로그램과는 또 다르다. 전국 각지의 시세와 의뢰인에 맞춘 매물을 소개하는 이 프로그램은 최근 '집 구하기' 열풍을 반영해 현실적인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다.



'구해줘 홈즈'는 연예인 코디 군단이 의뢰인 대신 집을 찾아주는 프로그램. 정보 제공과 더불어 출연진의 대결 구도 속 입담 좋은 '티키타카'가 웃음도 준다. 박나래 팀장과 장동민을 주축으로 한 복(福)팀, 김숙 팀장과 김광규, 노홍철이 함께하는 덕(德)팀이 각각 코디로 매물을 소개해주고 의뢰인에게 선택을 받아 승패를 가리는 방식이다.

'구해줘 홈즈' 이윤화 PD를 만났다. 2009년 MBC에브리원에서 '아이돌 군단의 떴다! 그녀 시즌5'를 연출한 후 2011년 MBC에 입사해 '라디오스타' '아빠 어디가'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이불 밖은 위험해' 등 MBC 대표 예능의 메인 연출 및 조연출을 맡았다.

MBC \'구해워 홈즈\' 이윤화 PD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MBC '구해워 홈즈' 이윤화 PD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파일럿 때부터 정규 편성 이후까지 매주 화제성이 좋다.

▶자료를 보니 저희 프로그램이 주말극도 포함된 2049 시청률에서 화제성 1위더라. 관심 있는 분들은 재미있게 보는구나 느꼈다. 가구 시청률은 아직 높진 않은데 다행히 회사에서 2049 시청률을 잘 봐주셔서 다행이다.

-MBC 예능국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 같은데, 내부 평가가 좋겠다.

▶사장님의 '최애 프로그램'이 됐다고 하더라. 특히 지금이 관심 많을 시기라고 피드백을 받고 있다. 이번에 MBC에서 신입사원을 뽑고 있는데 MBC에서 어떤 프로그램 팀에 가고 싶냐 물으면 면접자들이 '구해줘 홈즈'를 많이 말한다고 들었다. 부사장님도 프로그램의 방향성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방송 시간이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이다. 시청률 확보에 어려움은 없을까.

▶우리가 파일럿을 했을 때 2049 시청률이 높았는데, 주말 6시대에 하는 것보다 2049 시청자들이 많이 보는 시간대로 편성 해본 것 같다. 많은 분들께서 예전엔 한 주의 마감을 '개그콘서트'로 했는데 요즘엔 '구해줘 홈즈'를 보면서 "돈 많이 벌자" 생각하며 잔다고 하더라.(웃음) TV를 보고 본격적으로 이사를 생각하게 됐다는 반응도 있었고, 초등학생이 두 세 번 본다는 반응, 이걸 보고 건축학도 꿈을 갖게 됐다는 반응을 보고 프로그램을 만든 보람이 있었다.

MBC \'구해워 홈즈\' 이윤화 PD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MBC '구해워 홈즈' 이윤화 PD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구해줘 홈즈'의 기획 계기는?

▶내가 직접 이사 준비를 한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집을 알아보면서 동네마다 다른 대안을 찾기 어려웠다. 실질적으로 나 또한 그런 갈증이 있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

'구해줘 홈즈'만의 매력은?

▶로망적이지 않고 현실적이다. 어떤 집은 단점을 확인도 하면서 '이런 점은 피해야겠구나' 피부로 느끼기도 한다. 저희가 현실 예산안도 공개하는데, 예전엔 프로그램들이 금액 부분 노출을 안 하려고 했다면 최근엔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집을 보러가서 가격을 공개한다고 하더라. 한 번쯤 염두해봤을 법한 동네의 집 컨디션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려고 한다. 구옥이 많은 동네에서는 구옥을 소개하게 되기도 하고 현실적인 이사 대안과 후보를 많이 보여주려고 한다. 보통 서울에 올라와서 대표 역 근처로만 찾았다면 집 근처에서 차로 조금만 더 가서 살 수 있는 지역, 생각지 못했던 지역도 보여주려 한다. 인터넷에서는 공시지가가 있는 대표 아파트가 많이 뜨는데 아파트보다 저렴하면서 다양한 집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신선함이 있는 것 같다. 한 마디로 실질적 도움과 신선함이겠다.

-주로 아파트가 아닌 빌라, 주택을 많이 소개해준다.

▶아파트도 소개하고 싶었지만 상대적으로 주택보다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매매 비용이 기본 2억대였고 부녀회 등에서 매입가 공개 등이 알려지는 걸 원하지 않았다. 아파트 거래들이 많다 보니 우리가 매물을 잡아놨음에도 빨리 매매가 돼버린 경우도 있었다. 우리도 편중된 매물을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긴해서 아파트도 보여주고 싶고 접근을 다양하게 하고 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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