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75분 확대 편성..PD "비아이 불편함 없이 편집"

윤성열 기자  |  2019.06.13 16:11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가 확대 편성된다.

13일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는 평소보다 15분 추가 편성돼 75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 12일 마약 구매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비아이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확정하고, 후반전 첫 방송의 막바지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특성상 사전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됐기에 다른 멤버들의 생존 진정성에 해가 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조용재 PD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생존 속에서 멤버들의 케미가 좋았던 만큼 편집에 만전을 기해 시청자들에게 불편함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에는 김뢰하, 이승윤, 허경환, 송원석, 이열음, 레드벨벳 예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편은 '아시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태국의 바다 생존이다. 에메랄드빛 환상의 바다를 기대하고 갔던 병만족은 섬 한가운데 고립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는 후문이다.

촬영 당시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인한 기상 악화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된 것. 설상가상으로 원숭이, 물뱀 등 무시무시한 야생 동물의 습격까지 받게 됐고, 식량 조달은 물론 생존지 이동조차 어려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오는 15일 오후 9시 5분 방송.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