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도 있었다" 충격 주장

이경호 기자  |  2019.05.28 11:44
황하나/사진=스타뉴스 황하나/사진=스타뉴스


"황하나도 있었다"

'스트레이트'에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접대 의혹을 다루면서 나온 말이다. 남양유업 창업주 황하나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접대 의혹을 다뤘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해외 재력가와 모임, 성접대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이었다.

황하나는 마약 혐의로 구속되어 있는 상태로 이번 '스트레이트'에서는 양현석의 해외 재력가 접대 의혹과 관련해 이름이 목격자를 통해 언급됐다.

먼저 '스트레이트'에서는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했다.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YG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의 가수 한 명이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식당에는 남성 8명과 훨씬 더 많은 수의 여성이 있었다고 한다.

이 내용과 관련 '스트레이트'가 만난 한 제보자는 YG의 대표 양현석, 한류 스타가 아시아 재력가들의 모임에 함께 했다고 했다. 그는 "초대된 일반인 가운데는 남양유업 창업자의 외손녀 황하나 씨도 있었습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에서는 이 자리에 양현석 대표가 참석한 접대의 자리라는 의혹을 제기한 만큼, "황하나도 있었다"는 제보자의 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간 여러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던 황하나였기에, 이번 YG의 접대 의혹과 관련해 어떻게 얽혀있는지 그녀의 정체가 정말 무엇인지에 대중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황하나는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4월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또한 앞서 경찰 조사에서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박유천까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됐다.

한편 이날 '스트레이트'에서는 양현석 대표와 아시아 재력가들과 모임을 두고, 성접대로 이어졌다는 의혹을 함께 제기했다. 더불어 앞서 논란이 된 승리의 버닝썬 사건에서 드러난 성접대 의혹과 흡사하다고 했다.

YG 측은 '스트레이트'에서 공개한 양현석 대표의 접대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했다. 또한 "지인의 초대로 참석했을 뿐이고 식사비 등도 자신이 내지 않았다"는 입장을 '스트레이트'에 전했고, 해당 내용이 방송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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