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또 0명? "토트넘 선수단, 영입 정책 우려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05 14:34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짜내고 짜내 만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성과. 이게 또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토트넘 홋스퍼가 기로에 섰다. 기존 정책을 뜯어고칠 일이 계속 생긴다. 중상위권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손잡으며 큰 폭으로 도약했다. 자연스레 선수단 가치가 올라갔고, 이를 잡아두기 위해선 처우를 개선해야 했다.

일단은 일부 받아들였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기존 자원 재계약에 열 올렸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새로운 영입이나 다름없는 일"이라며 동조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외 대부분 자원들의 주급을 올리며 계약 기간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다만 지난해 여름 같은 일이 또 벌어질까 우려하는 시선도 없잖다. 최근 홈 구장을 신축하는 등 지출이 만만찮았던 토트넘이다. 레비 회장은 "영향 없다"며 큰소리를 냈지만, 결국 기나긴 이적시장 동안 단 한 명도 영입하지 못했다. 부상자가 발생한 선수단을 겨우겨우 이끌어간 데 현지 팬들의 비판이 거셌음은 물론.

영국 '메일'은 "토트넘 선수들도 이를 걱정한다"며 현 분위기를 전했다. 퀄리티를 갖춘 준비된 선수보다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주에게 매달리는 게 아니냐는 것. 매체는 "토트넘의 마지막 영입은 2018년 1월 루카스 모우라였다. 반면 크리스티안 에릭센, 키어런 트리피어 등은 팀 이탈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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