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배순탁 "BTS는 제 2의 비틀즈..세계적 인기"[★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5.31 20:18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1열\' 캡처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1열' 캡처


'방구석 1열'에서 영화 '비틀즈 : 하드 데이즈 나이트'에 대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20세기 우리가 사랑한 뮤지션 특집'으로 영화 '비틀즈 : 하드 데이즈 나이트'와 '벨벳 골드마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방구석 1열'에는 음악 평론가 배순탁 작가와 부활의 리더 김태원, 달파란 음악감독이 함께했다.

윤종신은 "지금 봐도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 드는 영화인데, 영화계에서는 평가가 어땠나요?"라고 물었다.

주성철 편집장은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영화 중 하나입니다. 또한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컬 영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기성세대에 대한 저항도 담고 있습니다. 그 당시 굉장히 획기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죠"라고 전했다.

민규동 감독은 "'비틀즈'라는 아이돌의 인기에 의존한 아이템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르기도 한 걸 보면 연출도 굉장한 작품성 있는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극찬했다.

윤종신은 "(비틀즈가) 아이돌의 시조 아니겠어요?"라고 질문했다. 배순탁 작가는 "비틀즈의 등장 전후로 팝의 역사가 나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틀즈 이후로 '밴드 음악도 예술이 될 수 있구나'라는 것을 거의 최초로 증명한"이라며 대단함을 표했다.

달파란 음악 감독은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도 청소년 시기에 어머니를 여읜 공통점이 있어요. 이러한 부분이 정서적으로 공감대도 생기면서 더욱 좋은 시너지를 냈던 거 같아요"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배순탁 작가는 "비틀즈를 보면 방탄소년단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인기를 얻은 뮤지션이 나올 때 '제 2의 비틀즈'라고들 하는데, 지금은 방탄소년단이 그 주인공인 것 같아요"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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