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경찰 폭행' 한지선 누구?..'초면에 사랑합니다' 출연 중[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19.05.24 09:18
배우 한지선 /사진=스타뉴스 배우 한지선 /사진=스타뉴스


배우 한지선이 택시기사, 경찰을 폭행해 벌금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그가 어떤 인물인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지선은 1994년생으로 현재 25세 배우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전공자로 2014년 KBS 2TV 드라마스페셜 '운동화를 신은 신부'에서 단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한지선은 드라마 '킬미힐미' '88번지'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맨투맨' '흑기사' '화유기' '맨발의 디바'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지난 6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T&T모바일 대표이사 심해용 비서 모하니 역으로 출연 중. 하지만 한지선의 지난해 택시기사 폭행 문제가 불거져 시청자들은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한지선이 하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채널A는 한지선이 지난해 9월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파출소에서 행패를 부렸다고 보도했다.

당시 한지선은 서울시 강남구의 한 영화관 앞에 멈춰선 택시에 올라타 택시기사 A씨(61)의 뺨을 때렸으며,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폭행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한지선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선은 A씨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것과 더불어 차에서 내린 뒷 좌석 승객을 밀치고 팔을 할퀴었으며, 자신을 연행한 경찰관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다른 경찰관의 팔을 물고 다리를 걷어찼다고도 알려졌다. 폭행에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더해진 한지선은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난해 택시 운전 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한지선은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지선은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또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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