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선, '초면에 사랑합니다' 하차? 제작진 "논의 중"[공식]

이경호 기자  |  2019.05.23 22:19
배우 한지선/사진=스타뉴스 배우 한지선/사진=스타뉴스


배우 한지선이 택시기사 폭행 사건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그녀가 출연 중인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하차하게 될까.

23일 오후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작품에 출연 중인 한지선의 폭행 사건 보도를 접했다. 제작 관계자들이 그녀의 일과 관련해 향후 대책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한지선의 사건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결정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한지선은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심해용(김민상 분)의 비서 모하니 역으로 출연 중에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하차해야 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날 채널A '뉴스A'에서는 한지선이 지난해 9월 술에 취해 자신이 원하지 않는다며 택시 기사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또 한지선은 자신을 연행한 경찰관의 뺨을 때리는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더해져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이에 한지선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한지선이 지난해 택시 운전 기사와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는 "한지선은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잘못을 인정, 뉘우치며 깊에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한지선은 2014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운동화를 신은 신부' 출연 후, '킬미힐미' '맨투맨' '흑기사' '맨발의 디바' 등에 출연했다. 지난 6일 방송을 시작한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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