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최용수, “국보 손흥민, 결과를 떠나 자랑스럽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02 16:57


[스포탈코리아=창원] 이현민 기자=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후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유효슈팅 3개를 날리는 등 홀로 분투했지만, 팀의 0-2 패배를 못 막으며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를 지켜본 최용수 감독은 2일 오후 5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5라운드가 열리기 전 취재민과 만나 손흥민을 언급했다.

우선, 최용수 감독은 “국보인 손흥민이 월드컵에 버금가는 UCL 결승에 나섰다는 자체로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낀다.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결과를 떠나 자랑스럽다. 우리 국민들을 흥분시켰다. 실패보다 희망을 발견했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한 손흥민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최용수 감독은 UCL 결승을 앞두고 언론을 통해 “손흥민을 응원하지만, 리버풀이 우승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리고 리버풀이 14년 만에 트로피를 품었다. 이에 그는 “리버풀은 지난 시즌 결승에서 아픔이 있어 더 간절했을 것이다. 그리고 잘했다. 그래도 내가 (이)영표보다는 예측을...”이라고 웃으며 토트넘 우승을 점친 이영표를 디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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