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올스타전 선발" ESPN의 만장일치 "활약 보상받아야"

박수진 기자  |  2019.06.28 05:01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의 활약은 올스타전 선발로 보상받아야 한다."


류현진(32·LA 다저스)이 오는 7월 10일 열리는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나설 것이라는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예상이 나왔다. 패널 6명이 전부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지목했다.

ESPN은 27일(한국시간) 자체 패널 투표를 통해 오는 7월 10일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상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1.27의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예상 선발 투수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전문가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투수들을 포함해 벤치 선수들까지 뽑아봤다"고 기사를 소개했다. ESPN 대표 기자 버스터 올니를 비롯해 제프 파산, 데이비드 쇼엔필드, 팀 커크지안, 샘 밀러, 브래드포드 두리틀 등 필진 6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들 6명은 류현진을 가장 먼저 투수 항목에서 언급했다. ESPN은 "최근 맥스 슈어저(워싱턴)가 계속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류현진의 시즌 초반 활약을 보상받아야 한다"며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 선두를 달리며 한 수위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언급된 슈어저는 17경기서 7승 5패 평균 자책점 2.52로 기록상으로 류현진과 꽤 격차가 있다. 류현진보다 2경기를 더 많이 등판했지만, 2승이나 차이를 보인다. 평균자책점 역시 류현진과 1.25나 벌어져 있다.

한편, 올스타전에 나설 야수 선발 명단은 28일 오전 8시 발표될 예정이다. 투수와 벤치 멤버를 포함한 전체 명단은 오는 7월 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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