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서빈, '프로듀스101' 하차→투표란도 막혔다

한해선 기자  |  2019.05.08 11:02
/사진=엠넷 /사진=엠넷


'프로듀스X101' 출연자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윤서빈이 '일진설' 논란으로 소속사 계약 해지와 함께 방송 하차가 최종 결정됐다. 이와 함께 윤서빈은 '프로듀스X101' 투표란에서도 빠지게 됐다.

8일 엠넷 '프로듀스X101' 공식 홈페이지에는 '당신의 소년에게 투표하세요!'란 제목으로 101명의 아이돌 연습생 출연자들의 명단이 올라와 있는 가운데, 윤서빈의 투표란은 블랙 처리 돼 하단에 배치, 투표 참여가 불가한 상태가 됐다.

이날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군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에도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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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빈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프로듀스X101'에서 대형 기획사 JYP의 연습생으로 등장해 100명의 연습생과 트레이너들, 시청자들에게 주목받았다. 윤서빈은 첫 등장 만에 돋보이는 외모와 자신감으로 A반 등극이 기대됐던 인물이었다. 첫 번째 투표에서 1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다수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그가 과거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며 '일진설'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DC인사이드 '프로듀스X101' 갤러리에서는 윤서빈의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와 '프로듀스X101' 측에서는 사실 확인에 나섰고, 윤서빈은 결국 연습생 계약 해지를 당하면서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엠넷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연습생 윤서빈이 '프로듀스X101'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계획"이라며 "다른 연습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방송 분량은 최소화한다"고 전했다.

윤서빈의 '프로듀스X101' 프로필 삭제 여부에 대해 묻자 "프로그램 참여자였던 것은 맞기 때문에 투표는 불가한 것으로 처리했지만, 프로필은 남겨둘 방침"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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