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빈, '프듀X' 12위→일진설→JYP 퇴출..3일의 타임라인

공미나 기자  |  2019.05.08 10:20
윤서빈 /사진제공=Mnet 윤서빈 /사진제공=Mnet


'프로듀스X101' 출연 후 일진설·학교폭력 논란 등에 휘말렸던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윤서빈이 결국 3일 만에 소속사 방출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출연 중인 '프로듀스X101'에서도 하차한다.

윤서빈은 지난 3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 연습생 신분으로 출연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등장부터 주목을 받은 윤서빈은 레벨 테스트에 앞서 1등 자리에 스스로 올라앉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방송을 통해 존재감을 어필한 윤서빈은 첫 방송 이후 12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윤서빈의 등급 평가 무대가 방송되기 전이었지만 이 같은 순위는 그의 높은 화제성과 스타성을 입증했다.

윤서빈 /사진=Mnet \'프로듀스X101\' 방송화면 캡처 윤서빈 /사진=Mnet '프로듀스X101'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방송 이후인 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윤서빈은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졌다. 윤서빈의 동창이라는 한 네티즌은 윤서빈의 개명 전 이름이 윤병휘였다며 그의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가 학창 시절 폭력을 일삼은 일진이었다고 폭로하며 학생 신분으로 술과 담배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 같은 논란에 일부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인 DC인사이드 '프로듀스X101' 갤러리를 통해 윤서빈의 퇴출을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시청자들 "국민 프로듀서의, 국민프로듀서에 위한, 국민 프로듀서를 위한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에 어긋나는 출연자임에 분명하다"며 그의 퇴출을 촉구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와 Mnet 양측은 6일 해당 내용을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그럴 수록 윤서빈 논란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고, 그를 하차시켜야 한다는 움직임이 더욱 거세졌다.

결국 논란이 불거진 지 3일 만인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군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에도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Mnet 측도 "그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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