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윤서빈, 학교 일진설..'프듀' 인성 논란 또[★NEWSing]

한해선 기자  |  2019.05.07 09:35
/사진=엠넷 /사진=엠넷


'프로듀스X101'이 방송 첫 회 만에 출연자 인성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게 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윤서빈에 대한 인성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6일 다수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출연자인 윤서빈이 과거 학교 폭력 주도를 한 소위 '일진'이었다는 설이 제기됐다.

자신을 윤서빈의 동창생이라 주장한 네티즌의 글에서 윤서빈은 과거 학교에서 소문난 문제아로, 과거 학교 폭력을 일삼아 학교폭력위원회까지 열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여기에 윤서빈이 학생 신분으로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시는 사진이 공개 됐다. 또한 과거 윤병휘라는 이름에서 윤서빈으로 개명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윤서빈은 지난 3일 방송된 '프로듀스X101' 첫 회에서 대형 기획사 JYP의 연습생으로 등장해 100명의 연습생과 트레이너들, 시청자들에게 주목 받았다. 공식 프로필에서 '얼굴로 우주 대통합! 2019 神 얼굴 천재'라고 소개 될 만큼 돋보이는 외모와 자신감으로 A반 등극과 최종 데뷔 멤버가 될 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윤서빈은 첫 번째 순위 발표에서 1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방송 첫 회 만에 이 같은 논란이 제기되자 온라인 커뮤니티 DC인사이드 '프로듀스X101' 갤러리에서는 윤서빈의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네티즌들은 "'프로듀스X101'의 취지인 '국민 프로듀서의, 국민프로듀서에 위한, 국민 프로듀서를 위한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에 어긋나는 출연자임에 분명하다"라며 "자라나는 청소년 시절의 치기 어린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만일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이는 평생의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프로듀스X101' 갤러리 일동은 제작진에 윤서빈의 퇴출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윤서빈 본인에 대한 사실 확인에 나선 상황이다.

'프로듀스 101'은 이번이 네 번째 시즌이다. 앞선 시즌들에서도 온라인상으로 몇몇 출연자들의 인성 논란이 제기돼 해당 연습생들이 중도 탈락 또는 방송을 통한 공식 사과를 하는 상황이 그려진 바 있다. 101명의 연습생들 중 이 같은 '과거사 논란'을 모두 피하기는 쉽지 않을 터.

윤서빈은 첫 회에서 피라미드 의자 중 1등석에 앉은 후 아직 연습생 평가 무대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과 그의 남은 방송분량의 공개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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