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양성' 박유천, 경찰 조사는 여유..실질심사는 후다닥[★FOCUS] - 스타뉴스

'마약 양성' 박유천, 경찰 조사는 여유..실질심사는 후다닥[★FOCUS]

수원지방법원(경기)=이경호 기자  |  2019.04.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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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사진=김휘선 기자박유천/사진=김휘선 기자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그는 앞서 경찰 조사를 받을 때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갈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박유천은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박유천은 수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그는 자신에게 다가서는 취재진을 비집고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취재진이 혐의 인정 등에 대해 묻자 침묵으로 일관했다. 빠른 걸음으로 후다닥 법원으로 들어가버렸다.

4월 26일 수원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박유천(사진 왼쪽), 4워 17일 수원경기지방경찰청에서 조사 받기 전 출석한 박유천/사진=스타뉴스4월 26일 수원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박유천(사진 왼쪽), 4워 17일 수원경기지방경찰청에서 조사 받기 전 출석한 박유천/사진=스타뉴스


그의 이 같은 모습은 지난 17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취재진 앞에 섰던 것과는 사뭇 달랐다. 당시 경찰 조사에 앞서 "있는 그대로 조사를 받겠다"는 말은 남겼다. 물론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또한 법원에 출석한 박유천은 밝은 브라운톤으로 머리 염색을 했다. 그간 경찰 조사를 받을 때 검은색 머리카락과 달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박유천은 경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미소를 보인바 있는데, 이번에도 미소를 지어 시선을 끌었다. 긴장된 듯 하다가, 한 순간에 미소를 짓는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박유천의 이같이 알 수 없는 미소. 구속 여부가 결정될 이번 영장실질심사 후 박유천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나타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유천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그녀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황하나의 마약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지난 16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 박유천의 자택, 신체를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당시 간이검사에서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고, 다리털 일부를 체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이후 박유천은 총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마약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지난 23일 박유천 마약 감정 의뢰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의뢰 외에 박유천의 마약 혐의를 입증할 CCTV 등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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