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에드시런, 직접 협업 제안..흔쾌히 수락"

동대문=윤상근 기자  |  2019.04.17 11:21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김휘선 기자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에드 시런과의 협업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전 10시 45분 서울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에서 컴백 앨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은 에드 시런과의 컬레버레이션에 대해 "에드 시런이 먼저 연락이 와서 평소에 즐겨 듣는 아티스트여서 함께 작업도 하고 싶어서 흔쾌히 수락했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에드 시런이 작업에 참여한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를 언급하고 "섬세한 감성과 아련한 멜로디가 인상적이고 RM도 작사에 참여해서 시너지가 커졌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오후 6시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MAP OF THE SOUL : PERSONA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연작인 MAP OF THE SOUL의 포문을 여는 첫 앨범. 방탄소년단이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게 해준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앨범은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인트로 'Intro : Persona'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이 앨범은 선 주문량만 300만 장을 넘어서며 역대급 화제성을 입증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펑크 팝(Funk Pop) 장르의 곡.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가 피처링에 참여해 사랑의 즐거움에서 오는 설렘의 감정이 다채롭게 표현된 것은 물론, 듣기 쉬운 멜로디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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