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방탄소년단 "팬들의 기쁨이 우리의 기쁨이죠"

동대문=윤상근 기자  |  2019.04.17 11:11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김휘선 기자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컴백 활동에 나서게 된 소감을 직접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전 10시 45분 서울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에서 컴백 앨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방탄소년단 RM은 "새로운 형식으로 기자간담회를 하게 됐다. 전 세계 많은 해외 미디어 관계자들, 그리고 생중계를 보고 있을 아미 여러분들 앞에서 너무 떨리는데 열심히 준비한 앨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RM은 질문 관련 키워드에 대해 앨범 제목 MAP OF THE SOUL : PERSONA를 선택하고 "2년 6개월 동안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사랑의 시작이라고 하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를 시작했는데 감히 상상할 수 없는 감정을 받았다"며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할까 하다가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사랑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 그 힘의 근원과 그 힘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걸 이야기하는 과정이 우리 내면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제목을 잡고 시리즈를 시작했다"라고 답했다.

RM은 "그 힘이 팬들이 주신 관심과 사랑인 만큼 직관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라며 "우리와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이 기뻤고 그 과정과 감정이 궁금해서 이 앨범을 만들게 됐고, 즐겁고 일관된 메시지를 담고 작업할 수 있게 됐다. 팬들의 기쁨이 우리의 기쁨이기 때문에 즐겁게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오후 6시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MAP OF THE SOUL : PERSONA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연작인 MAP OF THE SOUL의 포문을 여는 첫 앨범. 방탄소년단이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게 해준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앨범은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인트로 'Intro : Persona'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이 앨범은 선 주문량만 300만 장을 넘어서며 역대급 화제성을 입증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펑크 팝(Funk Pop) 장르의 곡.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가 피처링에 참여해 사랑의 즐거움에서 오는 설렘의 감정이 다채롭게 표현된 것은 물론, 듣기 쉬운 멜로디로 구성됐다.

방탄소년단은 이후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NBC 방송 'SNL'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가지며 팬들을 열광하게 했으며 이후 국내 음원 차트 1위 석권은 물론 빌보드 200 차트 1위, 영국 UK 오피셜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디지털 앨범 랭킹 1위 등 연이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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