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사진=한화 이글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오전 11시 50분경 구장에 나온 이용규와 면담을 진행했다. 구단은 이 자리에서 이용규에게 육성군행 결정을 전했다.
또 한화는 "내부 논의를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한 후속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용규는 구단에 두 차례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이는 지난 15일 밤 전해졌다. 이후 한화는 "고심하고 있다. 신중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 시간은 좀 걸릴 전망"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