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불법 몰카 동영상 논란..2차 피해는 안된다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2019.03.12 16:35
정준영 / 사진=스타뉴스 정준영 / 사진=스타뉴스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메신저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공유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에 대한 2차 피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논란에 휩싸였다. SBS '8시 뉴스'는 지난 11일 보도를 통해 정준영이 지난 2015년 말부터 10개월 이상 지인들과 함께 참여한 단체 대화방을 통해 수차례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상이 유포된 피해자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의 성매매 알선 카카오톡 메시지 공개 된 이후, 이 사건이 정준영의 불법 몰카 동영상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승리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한 용준형 등 다른 가수들에도 불똥이 튀었다.

문제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준영 동영상 속 여성들에 대한 허위 루머가 돌고 있다는 것이다. 정준영의 동영상 속 여성에 대한 허위 루머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 같은 루머는 전혀 근거 없는 사실이지만, 이를 마치 사실인양 인식하고 2차 피해를 키우고 있다.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는 승리와 불법 성관계 동영상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을 비롯해 같은 카카오톡 단체 방에서 이 같은 영상물을 공유 받고도 묵인한 관련자 역시 처벌 받아야 한다.

하지만 아무런 죄 없는 여성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는 결코 없어야 할 것이다.

한편 정준영은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했다. 경찰은 조만간 정준영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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