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성접대 의혹 피의자 전환..마약 음성 판정[스타이슈]

윤상근 기자  |  2019.03.10 19:01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 /사진=스타뉴스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 /사진=스타뉴스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클럽 버닝썬 사건 이후 이어진 성 접대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지만 마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승리의 성 접대 정황이 포착된 장소로 지목된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에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 했으며 일부 확보된 메신저 내용을 분석한 결과 수사할 만한 사항이 있어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접대 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 CCTV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와 함께 승리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해 강제 수사로 전환하고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실제로 성 접대가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승리를 재소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승리가 현역 입대를 하겠다고 밝힌 오는 25일 안에 승리를 신병처리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형국이다.

한편 경찰은 "승리의 마약 검사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히고 "최근 국과수로부터 필로폰, 엑스터시 등 마약류 분석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2월 27일 승리를 조사할 당시 승리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당시 소변 검사 때도 음성판정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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